성장과 물가로 구분하는 '부의 시나리오'
시장의 흐름에 대응하는 4가지 투자전략
(1) 부의 시나리오 (4가지)
경제 흐름을 시나리오 별로 정리하고
이에 맞는 전략으로 투자할 수 있다면,
무엇보다 안정적인 방법으로 투자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투자에 영향을 주는 경제 팩터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팩터들을 모두 고려하여 정확한 시나리오를 정리한다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불가능에 가까울 것입니다.
하지만 책 부의 시나리오에서는
성장, 물가라는 중요한 두 가지 팩터를 가지고
투자 시나리오를 정확하게, 그리고 쉽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고성장/고물가, 고성장/저물가, 저성장/고물가, 저성장/저물가 4가지 '부의 시나리오'
를 토대로 과거에 글로벌 경기 상황에 따라 자산군들의 등락을 살펴보고,
그 원리와 개념에 대해서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부의 시나리오는 그 어떤 경제책 보다도 어려운 개념을 쉽게 풀어내고 있기에
투자를 막 시작하는 분들께는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정리]
(2) Case1. 고성장 고물가
고성장/고물가 시기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5~2008년 중국의 강력한 투자 성장 시기를 이야기해볼 수 있습니다.
성장이 강하게 나오면,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반면 채권시장은 어떨까요?
경제성장이 강하면 사람들의 소비도 늘어나고,
기업은 이에 맞게 투자를 확대하기 시작합니다.
자연스래 기업 대출은 늘어나게 되며, 채권 금리는 상승합니다.
채권 금리의 반대 개념인 채권 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식 대비 상대적으로 투자 메리트도 떨어지게 됩니다.
추가로, 고물가로 인하여 종이 화폐의 가치는 떨어집니다.
그리하면 상대적으로 실물 자산인 원자재/금은 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출처 : 부의 시나리오(저자 오건영) p321.)
[정리]
(3) Case2. 저성장 고물가
저성장/고물가 시기는 2022년 현재 상황, 1970년대 석유파동,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들 수 있습니다.
성장은 침체되어 있지만, 물가는 높아서 서민들의 생계에
큰 피해를 주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의 관점에서 보면, 경기 침체와 함께 기업의 실적도 악화되고
고물가로 기업의 생산 원가도 상승하게 됩니다.
그리하면 주식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채권 시장은 고물가로 인하여 원자재/금에 비해 상대적을 투자메리트가 떨어집니다.
유일하게 긍정적인 시장은, 고물가의 혜택을 보는 원자재/금 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22년의 경우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석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저성장임에도 불구하고
고유가가 지속되는 현상도 보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저성장 시기애는 석유수요 및 유가가 감소)
(출처 : 부의 시나리오(저자 오건영) p325.)
[정리]
(4) Case3. 고성장 저물가
고성장/저물가 시기는 주식시장에게는 환상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경제, 기업성장이 강해 주식시장은 긍정적이며,
저물가의 혜택으로 채권시장도 나쁘지 않습니다.
반면, 원자재/금 시장은 상대적으로 투자 메리트가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해당 시기는 흔치 않지만, 2017년 글로벌 경제 호황기를 들 수 있습니다.
2015~2016년 금융위기 이후 2017년 글로벌 경제는 호황을 맞기 시작합니다.
특히 미국은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자
물가 상승 및 경기 과열 등을 염두에 두고
기준금리 인상을 검토합니다.
강한 성장이 뒷받침되는 미국은 금리 이상이 감당이 되었지만,
그렇지 않은 신흥국들은 달러 강세가 부담되어 크게 흔들리게 됩니다.
결국 FED는 이를 감안하여 금리 인상시기를 늦추게 되고
신흥국들 역시 적극적인 경기부양(양적완화)에 나서게 되며
글로벌 경기 호황기를 맞습니다.
(출처 : 부의 시나리오(저자 오건영) p332.)
[정리]
(5) Case4. 저성장 저물가
마지막으로, 저성장/저물가 시기 입니다.
일반적으로 저성장/저물가 시기는 기업실적 및 주식시장에 부정적입니다.
성장이 정체되어 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저성장/고물가 시기와 큰 차이는,
FED 등 세계 중앙은행들이 적극적인 경제부양에 나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양적완화를 단행하더라도, 물가가 버텨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중앙은행들이 적극적인 경기부양을 하게되면,
풍부한 유동성으로 실적이 저조한 버틸 수 있게 됩니다.
즉 기업이 전반적으로 성장곡선을 타며 주식시장은 상승하게 됩니다.
채권시장 역시 거의 마이너스 수준인 금리의 혜택을 받아 가격이 상승합니다.
원자재, 금은 상대적으로 시중에 많이 풀린 종이화폐 대비 가치가 상승합니다.
(출처 : 부의 시나리오(저자 오건영) p340.)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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